인천시에서는 현재 총 140개소의 재난위험시설(D등급 137개소, E등급 3개소)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번에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위험도가 가장 큰 E등급은 전수조사하고, D등급은 각 군·구의 추천을 받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관련분야의 전문가인 대학 교수 등의 외부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에 의뢰해 건축물 구조부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 점검결과 불량 진단 시에는 안전진단실시 여부를 결정해 건축주에게 건물의 보수와 보강을 독려하는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