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쿠첸이 중국 최대 종합 무역 박람회인 ‘제 118회 캔톤페어(Canton Fair)’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쿠첸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프리미엄 IH압력밥솥을 비롯해, 전기레인지, IH멀티쿠커 등 다양한 소형가전을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쿠첸은 지난 2010년 처음 캔톤페어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회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쿠첸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인프라를 강화해 왔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소비자들과 바이어들 사이에서 쿠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하게 돼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쿠첸은 지난 2012년부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전략 하에 프리미엄 주방가전 중심으로 중국에 진출, 오프라인 유통망뿐 아니라 온라인 및 홈쇼핑 시장을 공략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MIDEA)그룹과 중국 내 제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합자회사(JV, 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