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매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만성피로, 월요병, 피로사회, 번아웃 증후군’ 등 피로와 관련된 단어는 우리에게 점점 익숙해져만 간다. '당신은 완전히 충전됐습니까?'는 일과 생활에 치여 방전된 현대인들을 위한 충전 비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린 나이에 암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 어떤 일을 해야 삶에 변화를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끊임없이 대답했다.
이에 관해 연구를 하고, 다른 연구들을 조사하면서 '삶을 바꾸는 중요하지만 사소한 일들'을 정리했다. 이 책은 일에서의 균형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행복을 위해서는 일의 의미, 대인관계, 건강의 3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비즈니스, 심리학, 경제학 분야의 가장 실용적인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을 위해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행동건강 분야의 ‘브라이언 완싱크’, 지출 심리학 분야의 ‘라이언 호웰’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신뢰를 더하며, ‘직원들이 워킹머신이 달린 책상에서 걸으면서 일하는 회사, 다른 사람을 위해 쓰라고 신도들에게 500달러씩 나눠줬다는 교회’ 등 사회를 변혁시키고 있는 개인과 단체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의 일과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실현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256쪽 | 1만2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