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품과의 경쟁 속에 빛나는 Made in Incheon

2015-10-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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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10.11.~17. 인도·미얀마 판로개척 마치고 귀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황의용)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서남아지역에 파견됐던 시장개척단이 71만 달러의 수출을 추진하는 실적을 거두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된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서 인천지역 10개사는 미얀마 양곤과 인도 뭄바이를 방문해 모두 114건, 438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함께 42건, 71만 달러에 대해서는 본격 수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3년간 급격한 민주화와 시장개방 속에 중국·인도 등 접경지역 3억 명의 인구와 5천3백만의 내수시장으로 새로운 거점국가로 거듭나는 미얀마는 매일 방송되는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놀라울 정도로 좋은 곳이다.

인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10.11.~17. 인도·미얀마 판로개척[사진제공=인천시]

관 중심의 유통구조로 아직까지 체계화된 수입선과 거래선의 미형성 속에도 뷰티·가전제품 등의 인기가 대단했으며, 대형 호텔 건축의 활성화로 대형 오븐렌지를 비롯해 네일아트제품 등 모두 4건, 5만 달러의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서울화장품 한정수 대표는 “우리 제품이 중국, 태국 등을 경유해 미얀마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니 놀랍다.”며, “한류의 최대수혜자로서 보다 체계적인 판매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으로 발굴한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지원단 화상회의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수출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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