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온라인을 통한 소통의 정부3.0을 실현하고 구민과의 소통으로 열린구정을 펼치기 위해 대전 중구가 SNS를 활용한 본격적인 소통행정을 펼친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달부터 5회에 걸쳐 각 부서별 홍보담당자로 지정된 65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SNS홍보의 중요성과 파급력, 가입 및 활용방법, 기초적인 자료 올리기부터 동영상 및 GIF파일(움직이는 이미지) 만들어 게시하기 등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구는 각 부서별 홍보담당자를 중심으로 직원에게 사용법을 전달해 전 직원을 구정 홍보요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실제 업무에서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심화교육을 바탕으로 ‘제7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의 수많은 효 체험행사 모습이 실시간으로 수많은 주민들에게 전파돼 축제를 공유하고 효 문화 축제가 널리 홍보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구는 평가했다.
한편 중구는 2010년 8월 ‘사랑해요 중구 트위터’를 시작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개설 운영 중에 있으며,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직원 및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월 ‘중구사랑’ 밴드를 개설해 활발한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SNS는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정보공유와 소통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효과적인 홍보수단이다”며 “전 직원이 홍보 요원화 돼 구민에게 유용한 정보제공과 시책홍보를 통해 통합의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