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개막...공공연구기관 사업화 유망기술 한자리에

2015-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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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과 수요기업의 만남을 통한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15 연구개발특구기술박람회'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주제관을 중심으로 특구내외 총 10개 공공연구기관 부스를 아일랜드 형태로 구성했다. [사진=미래부]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5 연구개발특구기술박람회’(INNOPOLIS Tech-Fair)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기술박람회는 공공기술과 수요기업의 만남을 통한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것으로 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연구소기업 등이 보유한 50여 개의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물들이 공개됐다.

특히 같은 기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와 연계 개최돼 대한민국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홍보하고 향후 기술협력을 도모하는 글로벌 활성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19일부터 이틀 동안 ‘연구개발특구 주제관’에서 과학기술 대표성과 70선을, ‘10개 공공연구기관 독립관’에서는 기관별 하이테크 기술 및 선도기술이 공개된다. ‘기술이전설명회’에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해 연구자가 기업에 직접 소개하고 상담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글로벌투자로드쇼’와 ‘글로벌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19일에 개최되는 ‘글로벌투자로드쇼’는 글로벌 투자 및 엑셀러레이터 관련 주제발표와 글로벌투자로드쇼로 진행된다. 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사업의 정책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20일 열리는 ‘글로벌토크콘서트’ 에서는 ‘와일드하우스 랩’ 공동 창업자 마이크 밀러 등 국내외 기술금융 및 사업화 전문가들의 대담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과 기업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패널간 자유로운 토론과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이번 기술박람회를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중소기업에 이전되고 더 나아가 기술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행사에 출품되는 기술안내 및 사전등록 등 세부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tech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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