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에 위치한 산초울 마을을 찾아 ‘1사 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이 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반가족 129명이 마을을 찾아 고구마 캐기, 벼 베기, 고추 수확 등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 홍천군청이 선발한 우수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 의료서비스팀 직원들도 함께 동행해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수천 사장은 “산초울 마을을 찾을 때마다, 마을 주민분들께서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사 1촌’ 활동과 같은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