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쓰 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지바현 도큐700CC(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만 5개 잡고 5타를 줄였다.
그러나 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단독 1위인 테레사 루(대만)와는 8타차다.
이보미는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테레사 루와는 6400만여엔 차이다.
신지애와 김하늘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 배희경 김영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6위, 이지희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3위, 지난해 챔피언 안선주(요넥스)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5위다.
올시즌 JLPGA투어 37개 대회가운데 31차전인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