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공비축미 4934톤 매입 시작

2015-10-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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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수매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4934톤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기로 하고 수매를 시작했다.

 산물벼 수매는 지난 7일부터 지역 농협 RPC와 DSC에서 매입을 시작해 내달 9일까지 1944톤을 매입하며, 건조벼의 경우 내달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정부양곡보관창고 19개소에서 건조벼 2990톤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 2종이며,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40kg기준으로 산물벼의 경우 ▲특등품 5만 2861원 ▲1등품 5만 1151원 ▲2등품 4만 8841원 ▲3등품 4만 3381원이며,

 포대벼의 경우 ▲특등품 5만 3710원 ▲1등품 5만 2000원 ▲2등품 4만 9690원 ▲3등품 4만 4230원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평균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내년 1월 사후 정산 지급하게 된다.

 올해부터 대형포장(800kg)의 경우 구형포장재는 사용을 금지하며, 지퍼형의 신규포장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농가매입 편의를 위해 산물벼를 가급적 전량 매입하고, 포대벼 출하 농민들은 수분함량과 감량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출하지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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