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시장 순자산총액 역대 최고 기록

2015-10-16 16:4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 순자산 규모가 2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21조54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4일 기록한 이전 최대 규모인 21조3693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국내 ETF시장은 2002년 순자산규모가 3444억원에서 13년 만인 현재 7배가량 급성장했다. 상장된 상품 수 역시 2002년 당시 4개에서 198개로 다양해졌다.

시장 확대와 함께 거래도 늘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09년 1239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대를 돌파한 이래 2013년 7925억원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이날까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7152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올 들어 ETF시장에 더욱 다양한 신상품이 공급되고 ETF가 저금리·저성장시대의 효율적 자산관리수단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순자산총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지난 10월 2일 발표한 'ETF시장 발전 방안' 등에 따라 다양한 혁신상품이 공급됨으로써 ETF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순자산총액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