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맘 벽돌사망사건 용의자 캣맘 벽돌사망사건 용의자 [사진=이연복 셰프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명 '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연복 셰프의 분노글이 화제다.
과거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인간이 아침에 출근하는데 내가 보살펴주고 있는 길고양이를 때려죽여 나 보란 듯이 우리 차 뒤에 버려놓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연복은 "내가 길고양이를 보살펴준다는 경고로 보이는데 앞다리 쪽은 몽둥이 같은 걸로 맞았는지 피투성이고 계란 판으로 덮어놓고 도망갔는데 너 내가 잡으면 똑같이 해주마. 화나서 미치겠어요"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16일 용인 캣맘 사건의 용의자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용인 수지구의 한 18층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집을 만들던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50대 여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