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농업 전문가 그룹 구성·운영

2015-10-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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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도시농업 시작 4년차를 맞아 도시농업 분야 전문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책결정 및 추진과정에 참여시킴으로서 협치 행정을 실천함은 물론 다양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도시농업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16일 오후 4시 기장군 다복솔 도시농업 공동체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그룹’에는 김도훈 동아대학교 부설 친환경도시농업연구소 소장, 이정호 부산도시농업시민운동본부 이사장, 장유성 부산도시농업시민협의회 회장, 정경혜 부산홈가드닝연구회 회장, 임경수 부산시 사회적기업센터장, 윤준형 노사발전재단 전문위원 등 도시농업 연구·교육기관, 컨설팅·조성업체, 활동가 등 명실 공히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앞으로 회의는 분기 1회 내외 정기적으로 개최하되 필요시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상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현안사항 토의와 자문, 최신 정보교환 등으로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숙자·장애인 자활 일자리텃밭 조성 및 활용방안 토의와 국·내외 도시농업 동향과 정보 교환을 하며 다복솔 도시농업공동체 텃밭 견학도 함께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을 만들기 위해 민선6기 공약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농업 관련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활동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면서, “도시농업 전문가 그룹이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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