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소니코리아가 15일 초고감도의 프리미엄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SII’를 국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A7SII는 전작 A7S의 ISO 40만9600의 초고감도 성능에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내장 4K 동영상 촬영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국내에는 10월 마지막 주에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바디 기준 349만9000원이다.
또 A7SII는 업그레이드된 오토포커스(AF) 시스템으로 169개의 AF 포인트를 제공한다. 고속 인텔리전트 AF가 육안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저조도(EV-4) 상황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내며, 동영상 촬영시에도 기존 모델이 비해 약 2배 이상 빨리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한다.
소니코리아는 A7SII 출시를 통해 전문 비디오그래퍼 및 하이 아마추어들의 4K영상 제작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고 웨딩 및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개인 유튜브(Youtube)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 제작 분야에서 손쉽게 고품질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만의 디지털 이미징 센서 기술력으로 저노이즈의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 야간 촬영 및 실내 카페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니즈인 4K 영상 촬영 기술을 담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A7SII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한정 수량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판매는 A7SII 바디뿐만 아니라 SEL28135G, SEL24240, SEL2470Z 렌즈 특별 판매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며, 예약 판매 구매 시 A7SII 한정판 스트랩과 27만9000원 상당의 256기가바이트(GB) 포터블 외장 SSD(SL0BG2/SC2)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