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14일 자체농장인 안산나눔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햇고구마 10kg들이 300상자를 관내 범죄피해자 및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에게 기증했다.
‘안산나눔농장’은 지역사회 민‧관이 협력하는 주민친화형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개장식을 가졌고 7월에는 햇감자 337상자를 수확해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부 지원했다.
연말에는 자체 생산한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복지 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한편 양봉환 소장은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직접 땀 흘려 정성스럽게 키운 농작물이 범죄피해자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