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사, 임금피크제 도입 전격 합의

2015-10-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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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 추가창출, 노동시장 구조개선 위한 정부정책 부응

한구구언자력환경공단 강철형 부이사장(오른쪽)과 조광천 노조위원장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 노사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경영진과 위원장이 솔선수범하는 방안 등 여러 의견을 공유했으며,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 76%의 찬성률로 전 직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1년 전부터 임금피크제(피크기간 2년)를 적용하고, 퇴직 1년 전 20%, 퇴직년도에 20%의 연봉을 삭감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절감된 인건비는 청년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청년고용 활성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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