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훈련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Power-Partner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배양과 고장시 신속복구를 통한 고객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뒀다.
한국전력과 GS칼텍스, 여수화력발전소가 합동으로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화력발전 스위치야드에서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여수산단 내 도로굴착 중 GS 칼텍스 공급선로인 지중케이블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력공급 중단을 가정해 이뤄졌다.
권혁관 GS칼텍스 공장장은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것을 보니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한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전을 믿고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석범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평상 시 완벽한 훈련을 통해 실제 정전발생 시 차질 없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기적 대응 태세 확립과 함께 고객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주도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