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순천시, 서천군, 한국생태연구원, 녹색습지교육원 등 4개 기관의 6개 과정을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과정으로 인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갯벌생태안내인이란 연안습지(갯벌)의 보호활동을 위해 해수부 장관이 위촉하는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을 말한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분야는 갯벌에 대한 이해 및 해설, 환경해설 기법 등이다.
특히, 갯벌체험 등 야외활동 시 위험요소 인식 및 대응방법 등의 안전교육 분야도 포함,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과정 수료자가 안내인 활동 중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높일 계획이다.
박승준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국민에게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고 갯벌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갯벌생태안내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우리나라 갯벌의 보전과 자원화 추진에 관련 기관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