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된 복지정책 방향에 맞추어 생애주기별, 생활영역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가 ‘15년 7월부터 기존 All or Nothing의 통합급여 방식에서 선정기준을 다층화하여 탈수급을 유인하는 개별 맞춤형급여 방식으로 변경·시행됨에 따라 군산시에서는 위기가구에 대한 탄력적 대응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복지급여 신청자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통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행복e음을 통한 46개 기관 632종의 소득·재산자료와 가정방문 등을 통한 생활실태 파악으로 대상자 선정에 있어 조사의 전문성 및 객관성,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15년 10월 현재 9,281건의 통합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조사 과정 중 각종 법정 복지급여 제외자 등을 대상으로 빈곤 위기가정 판단시 긴급지원, 불우이웃돕기,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복지수혜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조사로 수혜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누락 없이 맞춤형으로 설계하여 수혜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행복지수를 높이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