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이스라엘계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는 지난 1일 멕시코 복제약(제네릭) 전문 제약회사인 림사를 23억달러(약 2조6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중남미와 유럽 내 의약품목과 지적재산권, 자산, 특허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림사는 지난해 2억2700만달러(26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년 10.6%씩 성장하고 있다. 테바는 이번 인수로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크고 전 세계 5대 신흥시장인 멕시코에서 최대 제약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이상일 용인시장 "대한민국연극제 유치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확대로 이어지길"美 "바이오도 자국 생산"···韓 바이오기업 영향 불가피 에레즈 비고드먼 테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제약 신흥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테바는 내년 1분기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테바는 지난 2013년 한독과 합작해 국내에 한독테바를 설립했다. #멕시코 #복제약 #신흥시장 #이스라엘 #제네릭 #테바 #파머징 #한독 #한독테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