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학로 거리 축제 웃음 한 가득

2015-10-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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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상인과 지역주민, 대학생 등 시민들이 주도한 대규모 거리축제가 전북대 대학로 일원에서 열렸다.

‘제1회 전대로 거리축제’(이하 ‘거리축제’)가 ‘재미路! 예술路! 전대路! 공존을 향한 질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전북대 구정문 일대 거리(이하 ‘전대로’)에서 열렸다.
 

▲‘제1회 전대로 거리축제’가 8일과 9일 전북대 구정문 일대 거리에서 열렸다[사진제공=전주시]


이번 거리축제는 갈수록 쇠락해가는 전북대 대학로의 상권 부흥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행사 첫 해인 올해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그 뜻에 동참해 대학로에서 다채로운 축제성찬이 펼쳐졌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 한마당(노제)과 전북대 신박물관-덕진광장-도립국악원-명륜 4길 골목-전북대 구정문 구간까지 오색빛깔 개성 가득한 의상으로 치장한 덕진 권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색시민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전주세계소리축제 부대행사의 성격으로 ‘전대로 소리축제 프로그램’도 마련돼 창작국각과 비보잉, 락 그룹 공연 등 소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쳐 행사장인 전대로 거리를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어린이 나눔 장터 등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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