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해찬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의 보고를 받고 세종시 연동면 주민들의 최대 민원사항인 경부선 내판구교 확장 계획이 드디어 확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 연동면 주민들은 그동안 협소한 경부선 내판구교 때문에 세종시 최대의 곡창지대인 동진뜰에서 영농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받아왔고, 농기계나 차량 등의 사고가 빈발하여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받아왔다.
경부선 횡단 BOX 내판구교는 1938년 준공된 후 무려 77년이 경과되어 구조체의 강도, 균열, 누수 등 안전 문제가 노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규모가 협소하여(폭 2.4m, 높이 2.8m) 원거리 우회 통행(780m)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 연동면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경부선 내판구교 확장문제가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