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공주대 양성평등상담센터(학생지원처장 이찬희)는 지난 5~7일까지 천안, 예산, 공주캠퍼스에서 각각 ‘폭력 제로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찾아가는 폭력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성범죄 추방 및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예방 캠페인을 학생,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펼쳤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중국어버전과 영어버전의 리플렛을 배포해 한국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에게도 ‘성폭력 제로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했다.
이 캠페인은 충남해바라기센터와 함께 진행했는데, 센터에서는 피해 발생 응급 상황에서부터 치료가 끝날 때까지 피해자와 그들의 비가해 보호자 및 가족에게까지 의료, 상담, 심리치료, 치료, 수사, 법률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원스톱지원)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서명운동도 하고 OX퀴즈를 풀면서 성폭력에 대한 마음가짐도 달라졌고, 특히 자기가 만든 핀버튼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예쁘고 소중한 작품인데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정말 뜻밖에 이런 이벤트를 보니 재미있다”며 행사를 준비한 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찬희 센터장은 “폭력 제로 캠페인은 대학축제 기간 동안 진행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캠페인이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