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맹활약으로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호주를 가뿐하게 꺾고 승전보를 알렸다.
9일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호주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지언학과 연제민의 연속골에 터트렸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의 골은 없었지만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은 축구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황희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영광이었다”고 데뷔전 소감을 전한 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