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2개 팀이 참가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13개 회원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올해 40회를 맞이해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철도공단은 이 대회에 올해 처음 참가했다.
공단은 상생협력 부문에서 '중소협력사 상생협력을 통한 인지도 향상으로 해외사업 수주 증대'라는 주제로 협력사와의 해외 동반진출 역량 향상 사례를 발표했다. CoP 부문에서는 '나눔학습으로 국유재산 사용허가 위반해결 CoP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2억7000만원의 수익창출과 관리비용 2억3000만원 절감 등 업무 생산성을 향상한 사례를 소개했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공감과 소통의 자율적 지식 혁신활동을 통한 임직원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오늘의 큰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식혁신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공단의 품질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전파·확산해 세계 철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