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 습격' 김기종씨 구치소서 교도관 폭행…추가 기소

2015-10-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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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해 구치소에서 수감하는 김기종(55)씨가 교도관을 폭행해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는 구치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기종 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 김씨는 발목 치료를 위해 경찰병원에 보내달라는 요구를 구치소 측이 받아주지 않자 욕설과 함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새 환자복을 안 준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교도관의 얼굴을 때렸다고 알려졌다.

김씨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해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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