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장사의 신 - 객주 2015' 5화에서는 10년 후 천소례(박은혜)가 아버지 천오수(김승수)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천소례는 천가객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화윤각의 기생이 되었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한 김학준(김학철) 집에 들어가게 됐다.
10년 후 천소례는 김학준의 집에서 몰래 제사를 지내며 아버지의 복수를 갚기 위해 칼을 갈았다. 천소례는 아버지 제사상을 지켜보면서 "죄송해요. 10년 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어요. 봉삼(장혁)이를 찾지도 못하고. 우리 봉삼이 어디 있는 걸까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김학준은 나무판을 보게 됐고, 이어 김학준이 나무판을 뒤로 돌리려고 하자 천소례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헛구역질을 했다. 김학준은 천소례가 임신을 한 줄 알고 기뻐하며 급하게 의원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