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된 2015 노인인식개선 사진 공모전 ‘노인의 삶’의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 올림푸스한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세대가 서로 존중하는 가치를 공유하여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0일부터 약 한달간 진행된 2015 노인인식개선 사진 공모전 ‘노인의 삶’은 ‘노인의 삶에 대한 재조명과 따뜻한 시선을 담은 사진’, ‘긍정적인 노인상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사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예심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본심을 거쳤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신정숙 씨의 ‘노장의 파워’가 선정됐으며, 올림푸스한국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에는 정혜승 씨의 ‘함께 걷는 길’, 강승희 씨의 ‘노인과 서울, 그리고 애완견’이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상에게는 50만원이 수여되며, 이 밖에도 우수상 3인과 장려상 4인에게도 상금과 작품 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전시회가 끝나는 오는 16일에 갤러리 펜에서 진행된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블루리본’ 캠페인과 같이 사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면서 “이번 노인인식개선 사진 공모전이 미처 알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