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와 부모 등 모두 120명이다. 구로구는 앞서 지난달 25일 대상자를 선착순 공개 모집, 신청자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구로구청을 출발해 부소산성 낙화암,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5층 석탑을 관람한 뒤 다시 구청으로 모여 귀가하게 된다.
탐방 일정에는 현장체험 전문강사 3명이 나서 계백과 백제의 충신들, 백제 문화재, 삼국시대 탑과 불교 등 장소별 의미와 역사적 스토리에 대해 알려준다.
구로구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방시간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