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영상산업 관련 관광객 유치 집중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관객 55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영화 ‘사도’ 촬영지인 전북 부안군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6일 개봉한 영화 ‘사도(주연 송강호·유아인)’가 지난 4일 기준 557만1379명을 기록, 관객 550만명을 돌파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영화 ‘사도’는 영상문화특구로 지정된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촬영이 진행됐다.

 

▲영화 ‘사도’가 큰 인기를 끌면서 촬영지인 부안군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사진제공=부안군]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지난 2005년 준공 이래 영화 ‘왕의남자’, ‘관상’, ‘명랑’ 등 대박을 터트린 영화와 ‘대조영’, ‘징비록’ 등 인기 드라마를 포함 최근까지 120여 편이 촬영된 영상산업의 메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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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시대를 재현한 왕궁촌, 공방촌, 한방촌 등 국내 최고의 세트장과 촬영의상체험, 도자체험,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영화 ‘사도’의 주연배우인 송강호씨는 “영상세트장이 부안의 바닷가 옆에 있는데 자연풍관이 너무 좋다”고 인터뷰에서 밝히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부안영상테마파크 인근 전라좌수영 세트장 역시 내년 1월 방영될 드라마 ‘장영실’이 촬영된 곳으로 멀리 위도와 고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