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은 6~19일까지 선유갤러리에서 수집가 신점식 선생의 '그땐 그랬지, 과거로의 시간탐험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40년대부터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근대생활용품부터 프로야구 역사, 아리랑 자료, 추억의 상표, 부산의 옛모습 등의 전시자료가 선보인다.
40여년간 자료를 수집해 온 신점식 선생은 종이와 관련된 역사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별로 모은 수집품이 10만여점에 달한다.
그는 올해 초 영도문화예술회관 선유갤러리에서 "종이에 그려진 그시절 이야기전"을 주제로 전시전을 개최해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영도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전시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소 접하기 힘든 전시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