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 개최

2015-10-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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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는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구. 쓰레기매립장)에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어린이와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를 개최 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이한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는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라는 테마로 코스모스, 구절초, 국화 등 가을꽃과 허수아비가 어우러진 꽃누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주시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서 체험 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전주시]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꽃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2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잠자리 피리 만들기, 와글와글 놀이터, 트렉터 타고 꽃구경가기 등의 7가지 자연체험 프로그램과 꽃, 물감으로 이야기가 있는 벽화를 만드는 ‘우리가 만드는 동화나라’, 깜짝 마술쇼, 꽃누리 음악회 등 5가지의 특별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의 인기가 높아가면서 올해는 ‘KT&G 상상 Univ 대학생 봉사단 발룬티어’ 30명과 완산구청 관현악단, 서신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섹소폰반 30명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층 재미와 품격을 더하게 됐다.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는 전주시와 인근 시·군 어린이집, 유치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행사일 이전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도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은 쓰레기 매립지 유휴토지를 활용, 2009년부터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꽃과 어우러진 풍경과 쉼터, 그리고 자연체험·학습 공간 등이 갖춰진 오늘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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