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 대비 2계단 상승한 것이며,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전인지는 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67을 받아 8위에 자리잡았다. 이는 종전 자신의 최고랭킹이었던 8위를 한 계단 뛰어넘은 것으로 역대 개인 최고위다.
전인지는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후 그 2주 뒤인 7월27일 발표된 랭킹에서 처음으로 9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그 이후 8월17일∼9월7일까지 4주연속 랭킹 9위에 자리잡은 후 지난주까지 10∼11위를 맴돌았다.
전인지는 양희영(9위)을 제치고 한국선수로는 박인비(KB금융그룹·1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4위) 김효주(롯데·6위)에 이어 넷째로 높은 랭커가 됐다. 김효주와의 평점차는 0.33으로 근소하다. 내년 리우올림픽 골프 종목에는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박성현(넵스)의 랭킹은 54위가 됐다. 1주전 대비 9계단 상승한 것이며, 이 역시 자신의 최고 순위다.
한편 안병훈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49위를 기록, 1주만에 ‘톱50’에 복귀했다. 안병훈이 오는 12월말 기준 세계랭킹 50위권을 유지하면 내년 메이저(급)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지난주 일본골프투어(JGTO) 톱컵 도카이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형성(현대자동차)의 랭킹은 1주전 대비 48계단 오른 143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