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2015 단원미술제 개막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이 주관하는 ‘2015 단원미술제’가 9일 개막식과 시상식을 갖고 오는 31일까지 전시를 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에는 선정작가 공모를 통해 선발된 21명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 안산의 가을을 미술축제로 물들이게 된다.

우선 9일 오후 4시 단원미술관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및 시상식에서는 선정작가 중 대상을 차지한 김재호를 비롯한 수상작가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안산시립합창단·국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6시부터는 뮤지컬가수 이엘, 요즘 개그콘서트의 뜨거운 감자 ‘니글니글’ 팀, 플라워 고유진, At Ground Clan, 강대풍 등이 출연하는 ADAM Concert가 마련돼 미술제 오픈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아주 Hot(핫)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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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단원미술제 전시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전시기간 동안 표암 강세황 선생과 단원의 작품이 전시되는 <표암과 단원의 만남>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미술관 토요음악회>가 마련된다.

9~10일에는 김홍도의 그림을 주제로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김홍도 사진관>, <어린이 놀이마당>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9일부터 16일까지 노적봉폭포공원 둘레길에서 ‘행복의 바람이 불다’를 주제로 한 야외특별전이, 10일부터 25일까지는 개인관람객 대상 예약제로 운영되는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워크숍>이 준비된다.

한편 이번 단원미술제는 ‘선정작가 공모’를 통해 미술제 전시에 참여할 21명의 작가를 선발했는데, 전국에서 400여명의 작가들이 공모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