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성유리 “김성균, 거짓말을 한다고 해도 다 믿게 될 정도”

2015-10-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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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과 성유리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성유리가 김성균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월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제작 타임박스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전윤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유리는 “성균 오빠는 이 안에 소녀와 요정이 있다”며 그의 풍부한 감수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김성균은) 어떤 말을 해도 그게 설령 거짓말이라고 해도 다 믿게 될 정도다. 모든 게 진실하게 느껴지고 그건 연기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또 “예전에는 내가 잘해야지, 이 신을 잘 해내야지라고 생각했다면 오빠와 호흡을 맞추면서 주고받는 감정에 대해 알게 되고 느끼게 돼 굉장히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고 더했다.

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 왕년의 복싱 라이벌이었던 강칠(김영철 분)과 종구(이계인 분)의 가슴 뜨거운 고백을, 까칠한 여배우 서정(성유리 분)과 그녀를 위해 10년 째 동분서주하는 매니저 태영(김성균 분)의 용기 있는 고백을, 무뚝뚝한 아빠 명환(지진희 분)과 천사 같은 아이 은유(곽지혜 분)의 진실된 고백을 담았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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