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3일 개청 34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 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 나상성 시의회의장,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27회 광명시민대상 ▲시민봉사부문 김정기 ▲시민봉사 단체부문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소하2동위원회 ▲문화예술부문 김승복 ▲체육부문 송봉섭 ▲지역경제부문 백남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으로 이뤄졌다.
또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광명시의 이웃들 10명을 특별초청, 시민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양 시장은 “오늘 시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의 변화상을 되돌아보고 광명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소통하며 화합하고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화합체육대회는 광명3동의 우승기 반납 및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100m 달리기, 4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 9개 종목에 총 1687명 선수가 18개동 대항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