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둘째줄 가운데)과 그룹 전체 임원들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인천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2015 하나금융그룹 임원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인천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그룹 임원들과 함께 ‘2015 하나금융그룹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회사 측이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김 회장을 포함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그룹 계열사 임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임원들은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고객관리,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전문성 강화 방안 등을 놓고 토론하며 행사는 조별 분임토의와 과제 발표, 임원의 조건에 대한 외부 강연, 개별 과제 발표 및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언제 위기가 닥칠지 모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임원부터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하나가 돼 협업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