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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배우 손예진과 진백림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부산=유대길 기자 dbeorlf123@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0/02/20151002180351481273.jpg)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배우 손예진과 진백림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부산=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진백림은 2일 부산 해운대 중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제작보고회에서 "평소 손예진의 영화를 보며 많이 배웠다. 그런 손예진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또 "손예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배우와의 연기도, 한국어 연기도 모두 처음이었다. 모든게 새로웠고 도전이었다.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했다.
손호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부터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진백림 뿐이라고 생각했다. 언어적 장벽이 있었을 텐데 한국어 연기를 멋지게 해준 진백림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중국 일행이 미스테리한 여성을(손예진)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오락액션영화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해적' 이후 1년여 만에 손예진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중국 진출작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중화권 최고 스타 진백림이 출연을 결정하며 힘을 보탰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최고 흥행 감독 펑 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중국의 신예 감독 손호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