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데뷔 당시 첫 녹음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15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브라이언은 “신인으로 완벽한 데뷔를 하고 싶어서 ‘데이 바이 데이’로 3일간 녹음실에서 밤새며 녹음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땐 시키는대로 다 했어야 하는 힘든 과정이었다. 그래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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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은 “추억이라기 보단 첫 녹음이었는데 완벽하게 데뷔를 하고 싶어서 3일을 녹음실에서 밤새면서 했다. 재미난 일이 아니라 힘든 일이었다. 정말 좋은 배움의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환희는 “신인이기 때문에 노래를 잘 할 수 없어서 한 번 더 했던 것 같다. 그때 이수만 선생님이 오셨었다”며 “마지막에 브라이언이 내레이션하고 환희가 애드리브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수만 선생님이 디렉을 봐주셨던 게 갑자기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보컬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에서 진행된다. 한층 더 강력해진 보이스와 매력적인 하모니로 히트곡은 물론, 두 사람만이 낼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지금까지의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앞서 지난달 미니음반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