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김모(18)군의 사망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가 IS에 가담한 것에 대해 후회했던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군은 올해 1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실종된 뒤 2월 각종 언론을 통해 IS에 가담한 정황이 밝혀졌다.
김군은 그 이후 부모님은 물론 친인척과 모두 연락을 끊고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유일하게 친동생과는 종종 간단한 메시지로 소통해왔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군은 중학교 때 극심한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가 자퇴를 하고 지난 6년간 서울 자택에서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처럼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