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는 동그라미 재단의 공간나눔 사업인 ‘오픈콘텐츠랩’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영화를 통해 각 분야별 기회 불평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토론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 의식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되는 영화는 총 4편으로, 계급과 경제 불평등을 주제로 한 ▶하녀와 주인(Maids and Bosses, EIDF2011)’을 시작으로 여성, 교육, 건강 불평등과 관련된 ▶미스 리프리젠테이션(MISS REPRESENTATION, 2011), ▶블랙아웃(Black Out, EIDF2013), ▶사고 파는 건강(Health for sale, 2007) 이 차례로 상영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홈페이지(http://bit.ly/1UZaYVn)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막연하게 인식하고 있던 교육, 건강, 여성 등에서의 불평등 문제를 영화 속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간적접으로 느껴보고 해결방법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미션 아래 지역사회 혁신사업,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공모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동그라미재단은 '오픈콘텐츠랩' 사업을 통해 공익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소규모 그룹들과 동그라미재단의 공간을 공유하고, 사용자들간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도록 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