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면 10월1일부터 읍으로 승격

2015-10-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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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용진면이 10월 1일자로 읍으로 승격됐다.

용진면이 지난 1995년 김제시 만경읍, 남원시 운봉읍에 이어 도내에서 20년 만에 읍으로 승됨에 따라 삼례읍, 봉동읍 2읍 13면의 행정체제에서 삼례읍, 봉동읍을 포함한 3읍 10면 체제로 개편된다.
 

▲완주군 용진면이 10월 1일자로 읍으로 승격됐다 [사진제공=완주군]


용진읍 시대를 열기 위해 완주군에서는 행정적인 지원 및 읍 개막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완주군은 읍 승격 대비 10개 부처 71종 공부대장을 정리했으며, 행정자치부에 행정기관코드 생성을 요청했다.

특히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용진읍 승격 기념식에는 용진면민을 중심으로 용진농악단 길놀이, 전북도립국악원의 축하공연, 현판제막식 및 축하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완주군은 군청사가 지난 2012년 6월 77년 만에 전주에서 완주군 용진면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지방지치법 제7조의 법률에 의거 읍 승격 조건을 갖춰 승인을 신청하게 됐다.

용진읍 승격은 박성일 완주군수의 민선6기 핵심공약사업 중 하나로서 읍 승격을 위해 행정자치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완주군은 용진면의 읍 승격으로 군청 소재지로서의 위상정립과 행정여건의 변화에 따른 도시형 행정체제로 전환과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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