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최근 어린이체험학습실인 “우리문화체험실”을 새단장 한 모습으로 어린이 들을 반기고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의 “우리문화체험실”은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008년 신설된 이래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나 시설과 교구가 노후화되어 새롭게 개편하게 되었다.
체험은 “사마, 무령왕되다”, “무령왕릉을 찾아 떠나는 모험”, “왕과 왕비를 위한 무덤” 이라는 소주제의 체험으로 구성된다. “사마, 무령왕되다”는 왕이된 사마가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장식품(관장식, 귀걸이, 목걸이)으로 치장을 하고 왕의 옷을 입어보는 체험이다.
터널이나 좁은 길을 지나 “무령왕릉을 찾아 모험”을 하면서 무령왕릉을 찾아가 “왕과 왕비를 위한 무덤”을 벽돌을 이용해 직접 쌓게 된다. 벽돌을 쌓아 무령왕릉을 완성하면, 아름다운 불빛으로 무령왕릉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문화체험실은 2015년 1차 개편에 이어 “왕과 왕비의 보물을 찾아라”, “왕과 왕비의 연꽃길 행차”, “백성들을 사랑한 무령왕” 주제의 컨텐츠를 2016년에 추가보완해서 어린이들의 즐겨 찾는 국립공주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