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뉴스테이대박! 아파트보다 아파텔? 주택 담보대출 최저금리는 2.35%

2015-09-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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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삽 뜬 국내 첫 뉴스테이 청약 열기… 이틀 만에 동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 ‘뉴스테이(New Stay)’가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첫 삽을 떴다. 정부가 올 1월 ‘기업형 임대주택 육성 방안’을 발표한 지 8개월 만이다.

정부는 올해 1만8000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3년 동안 6만 가구 이상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방침이다. 국내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인 인천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는 이달 초 평균 5.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e편한세상 도화는 지하 2층, 지상 29층짜리 25개 동에 전용면적 59~84㎡의 2105가구가 들어선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뉴스테이는 입주자의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거주할 수 있다. 한번 입주하면 8년 동안 이사할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월 임대료도 연간 5% 이상 오르지 않는다

e편한세상 도화는 연간 임대료 상승률을 정부 권고안보다 2% 포인트 낮은 3%로 제한해 임차인 부담을 더 낮췄다.

올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뉴스테이 약 5000가구가 추가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 권선동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전용면적 59~84㎡ 2400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 11월 대림산업이 전용면적 84㎡ 규모에 테라스를 갖춘 뉴스테이 360가구를 내놓고, 대우건설도 12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행복마을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로 뉴스테이 113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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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파텔 공급량 1년 새 4.5배 증가… 중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굳혀
수도권 지역의 주거형 오피스텔인 ‘아파텔’ 공급이 1년 만에 4.5배 늘었다. 중소형 아파트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아파텔이 ‘작은’ 아파트 공급을 대체하고 있는 셈이다.

아파텔이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친 말로 오피스텔의 설계 상의 단점을 보완하고, 거실과 방 2~3개를 갖춰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오피스텔을 말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내 전용면적 60~85㎡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14년엔 687실이었으나 2015년엔(9월 11일 기준) 3099실로 1년 만에 약 4.5배 증가했다.

◇ 초미니 아파트 없어서 못 판다
저금리 기조와 사상 최악의 전세난이 계속되는 탓에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50㎡ 이하의 초미니 아파트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이는 나홀로 사는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초미니 주택시장이 ‘투자’ 목적에서 ‘거주’ 중심으로 변했기 때문으로 주태업계는 풀이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소형아파트는 9만790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8645가구 늘었다. 전체 매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에 육박한다. 특히 서울에선 이 기간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1만8602가구에서 3만563가구, 경기도는 4만393가구에서 5만3486가구로 뛰었다.

◇ 가을 성수기 맞은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시장, 최저금리는 2.35%
9월 하반기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의 최저금리는 담보대출 금리비교 전문 컨설팅 업체 뱅크샵(www.bankshop.co.kr)의 변동금리 2.35%, 3년 고정금리 2.48%, 5년 고정금리 2.63% 상품이 선정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려 대출금리를 낮추지 않는 꼼수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럴 때 담보대출 금리비교를 이용하면 특판 상품 대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며 “같은 고객이라도 금리비교 컨설팅을 받으면 주거래 은행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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