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아파트 신규분양이 많은 하반기에 공공기관이 옮겨가는 혁신도시에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공공기관 배후수요가 많은 지역은 전통적으로 분양 불패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공무원 배후수요 형성에 따라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고, 행정기관 종사자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방혁신도시에 행정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외부 인구유입이 많아지고, 유동인구가 많아 생활편의시설 역시 확충이 순조롭게 되고 있다. 계획도시의 장점인 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한 점, 교통시설 계획도 잘 되어 있다. 이로 인해 지방혁신도시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온건설(주)는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A2블록에 공급하는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이 지난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9~84㎡, 총 422가구 규모이다.
지난해 3월 이전한 한국남동발전(주)과 지난 6월 30일, 개청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을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지역중심상권이 LH 사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인근 매매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맞은 편에는 2013년 개교한 갈전초등학교가 있고 주변 유치원 이용도 쉽다. 단지 인근에는 학교용지및 중, 고등학교가 들어올 예정이다. 중, 고등학교가 개교하게 되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된다.
약 1km 떨어진 진주종합경기장 맞은 편 부지에는 내년 봄 개관을 목표로 롯데몰 진주점(가칭)이 공사를 진행중이다. 마트와 아울렛, 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농협하나로마트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또 영천강과 숲속공원, 진주종합경기장 등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맞닿아 있고, 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컸다”며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인기가 많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이전 기관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 분양도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전용 84㎡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전체 세대 중 89%), 넓은 동간 거리에 지상에 차없는 단지설계를 통하여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채광, 통풍은 물론 공간 활용도가 좋은 4-bay 설계를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222-1에 마련되어 있으며, 당첨자 계약은 금일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분양문의 : 055-759-6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