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로 최근 4년간 74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도 6명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에는 32명(4명 사망), 2013년 12명(2명 사망), 2014년 10명(사망 없음), 올해 20명등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약처는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사진으로 식용과 독버섯을 구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설명했다.
또 흔히 독버섯은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독버섯의 독은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섭취해선 안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119등에 신고해야 한다"며 "먹다 남은 버섯을 의료기관으로 가져가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고, 환자가 의식이 있으나 경련이 없는 경우에는 물을 마셔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