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GGF] 최종배 미래부 조정관, '상상·도전·융합'의 창조경제 방안 제시

2015-09-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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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배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종배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23일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7회 2015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wth Forum)’ 개막세션에서 ‘상상·도전·융합을 통해 미래를 여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강연에서 최 조정관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시작한 대한민국이 기적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발전한 과정을 소개하고, 1950년부터 2014년까지 이룩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와 고용없는 성장, 중국의 추격, 잠재성장률의 급격한 하락으로 장기적인 성장엔진이 멈출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왜 창조경제가 필요한지를 역설할 예정이다.

최 조정관은 창조경제의 개념을 확립하고, 상상·도전·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추진방향을 설명한다.  전국 5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한상상실, 창조경제타운, 전국 17개소에 출범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조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존 산업의 창조산업화를 통해 '제조업 혁신 3.0', '문화·콘텐츠 기반 창조산업'을 이끌어갈 계획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창조경제의 대표적 성공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우뚝 선 '콜마비앤에이치(Kolmar BNH)'를 시작으로 웨어러블 체온 전력생산 기술을 개발한 '테크웨이', 신소재를 이용한 순간 온수기를 개발한 '라온닉스' 등의 창조경제 성과 소개와 함께 창조경제 생태계 지표의 변화에 대한 분석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과대학 혁신과 문화콘텐츠와 과학기술의 융합, 정부의 미래 성장동력 패키지형 규제개선 추진을 통한 규제개혁을 통한 창조경제의 향후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1960년생인 최 조정관은 영등포 고등학교와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전기,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래부의 전신인 과학기술처 사무관으로 특별 채용돼 부처로 승격돼 이름이 바뀐 과학기술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 근무하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거친 뒤 지난해 8월부터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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