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관 신축 오픈

2015-09-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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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경영대학 [연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연세대학교가 경영관 신축을 끝내고 21일 봉헌식을 개최한다.

봉헌식에는 정갑영 총장,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총동문회장, 서경배(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한 경영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6090평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 친환경 리드(LEED) 인증을 획득하고 연세경영 에코 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건축에 주안점으로 뒀다고 연세대는 밝혔다.

경영관 중심부인 2층의 삼층 높이 아트리움은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아트리움 후면으로 이어지는 테라스 가든은 자연녹지 공간인 청송대 언덕과 연결한 가운데 썬큰 가든은 어느 곳에서나 자연의 빛이 스며들도록 해 학생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양하도록 설계했다.

김동훈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올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경영관 건립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세상을 변화시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경영관 건립을 위해 모금에 참여한 4200여 동문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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