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 최종 청약 경쟁률 280.11대 1

2015-09-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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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건설IT 선도기업 아이콘트롤스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280.11대 1로 기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약 2조 385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콘트롤스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공모밴드(2만8000원~3만2000원)의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이콘트롤스의 정현 대표이사는 “아이콘트롤스의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한 안정성과 성장성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을 활용하여 아이콘트롤스의 새로운 기회 창출과 제2의 성장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이콘트롤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차세대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빌딩 에너지 운영시스템 사업에 약 260억원 투자할 계획이며, 기술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38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건설IT 전문기업” 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해 놓았다.

한편, 아이콘트롤스는 오는 9월 24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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