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는 지난해 세계 4위에 이어 GIST가 이 부문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이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GIST(2위)에 이어 미국 칼텍(Caltech·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과 프린스턴대학교,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라 캠퍼스(UCSB)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GIST가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것으로 분석된다.
문승현 총장은 "올해 평가 결과는 GIST가 연구의 질(質)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 연구를 계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최근 3년(2011~2013) 동안의 연구 결과에 대한 평가인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연구 성과 부문에서도 GIST는 최상위 등급인 '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