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안신애 KLPGA 우승, 과거 박유천 열애설 묻자 “완전 남남됐다”…안신애 KLPGA 우승, 과거 박유천 열애설 묻자 “완전 남남됐다”
안신애가 klpga에서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연장 4차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했습니다.
경기 초반까지만 해도 지난해 2승을 거둔 이민영과 상금순위 3위의 이정민 두 사람의 대결이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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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신애는 이날 마지막 라운드 롱 퍼트와 전반에서 5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안신애는 지난 3월 KLPGA 홍보영상을 찍다가 무릎 부상으로 2개월간 출전을 하지 못한 바 있었는데요.
이번 우승으로 2019년까지 1부 투어에서의 활동을 보장받게 됐습니다.
안신애는 과거 인터뷰에서 “26살이 되면서 진로고민에 빠졌다. 스폰서 계약이 끝나면 은퇴해야하나 생각까지 했었다”며 그간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또 과거 유명 남자연예인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요.
안신애는 “박유천은 정말 얼굴 몇 번 본 사이로 열애설 이후 아예 모르는 사람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당시 박유천은 안신애의 부모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남 소재 스크린 골프장에 자주 방문해 안신애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향후 결혼 시기에 대해서도 “부모님이 결혼얘기를 안 꺼내시고 나 역시 꼭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라며 “대회에 신경 쓰느라 연애도 못하고 있어 비시즌으로 미뤄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